실리콘웍스가 무상증자 결의에도 불구하고 하락 중이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날보다 500원(0.68%) 내린 7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전날 보통주 1주당 1.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으나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무상증자 검토 사실이 이미 노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배정 주식수가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이유로 꼽히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비율의 무상증자를 기대했던 듯 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