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4Q 성수기 실적을 기대하자"-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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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6일 한솔제지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러한 3분기 부진은 이미 노출된 악재이기 때문에 4분기 성수기 실적 호전을 기대할 때"라고 말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8% 성장한 37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2% 줄어든 34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비수기 도입으로 매물량이 기대보다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4분기는 성수기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9월 이후 투입펄프가격이 하락하는 동시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윤 애널리스트는 "9월 이후 성수기 수요 집중으로 동사의 인쇄용지 및 백판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로 회복되고 있다"며 "또한 판매단가는 2분기 수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입펄프가격은 8월을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어 4분기 영업수익성은 3분기보다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투입펄프가격은 톤당 700~720 달러로 3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8% 성장한 37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2% 줄어든 34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 비수기 도입으로 매물량이 기대보다 축소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4분기는 성수기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9월 이후 투입펄프가격이 하락하는 동시에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윤 애널리스트는 "9월 이후 성수기 수요 집중으로 동사의 인쇄용지 및 백판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로 회복되고 있다"며 "또한 판매단가는 2분기 수준이 유지되는 가운데 투입펄프가격은 8월을 고점으로 하락하고 있어 4분기 영업수익성은 3분기보다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투입펄프가격은 톤당 700~720 달러로 3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