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900원(2.04%) 오른 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프라자골프개발 흡수합병으로 인한 차입금 증가 우려 및 검찰조사 등으로 인한 최근의 주가조정은 마무리됐다"며 "현 시점에서는 주당순자산가치(NAV) 대비 36.7% 할인 거래되고 있는 절대 저평가 상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실질적 지주사인 한화의 투자포인트는 핵심 자회사인 한화케미칼과 대한생명 재평가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