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대비 900원(2.03%) 오른 4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LNG판매량이 한국전력 LNG발전량의 증가로 작년보다 33.9% 증가할 것"이라며 "8월 LNG판매량 합계는 179만t로 전년동월 대비 3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료비연동제의 정상화와 요금 인상으로 인해 미수금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9월 요금인상과 연료비 연동제 정상화로 상반기 4조3000억원의 미수금이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미수금 감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