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약세…'하반기 실적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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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세를 타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데다 올 하반기 정보전자소재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56분 현재 LG화학은 전날 대비 1만5000원(4.44%) 떨어진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화학 매출액의 약 30%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나온다"며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판매단가 인하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전방산업 가동률 하락은 현재 멈춘 상태이고 패널 재고조정도 어느정도 마무리 됐다"며 "장기적인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일회성 비용 지출도 많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익실현하는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데다 올 하반기 정보전자소재 부문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56분 현재 LG화학은 전날 대비 1만5000원(4.44%) 떨어진 3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LG화학 매출액의 약 30%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나온다"며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판매단가 인하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전방산업 가동률 하락은 현재 멈춘 상태이고 패널 재고조정도 어느정도 마무리 됐다"며 "장기적인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통상적으로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일회성 비용 지출도 많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익실현하는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