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중외신약이 피부성형용 의료소재 시장에 진출했다.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은 조직재생 및 피부주름 개선，얼굴윤곽 성형에 사용되는 히알우론산 필러(주름이나 여드름흉터 을 개선하기 위해 피하지방층에 주입하는 물질) ‘스킨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스킨필’은 인체 구성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여드름 흉터,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프로모이탈리아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외신약 관계자는 “‘스킨필’은 타 제품에 비해 점도가 뛰어나 시술 부위에 높은 볼륨감을 형성해 주며，1회 시술로 9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앞으로 필러 시술이 많은 성형외과 시장을 새롭게 공략해 피부성형 분야를 신규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프로모이탈리아사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피부성형 사업을 중심으로 화장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사업을 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