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엄마' 배우 전미선이 촬영감독인 남편 박상훈씨와 4살배기 아들 박세영군의 얼굴을 공개했다.

16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전미선은 4살 아들과의 행복한 시간, 남편과의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전미선은 2005년 영화 '연애'를 촬영하면서 만난 박상훈 촬영감독과 결혼해 아들 박세영군을 낳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미선의 네 살배기 진짜 아들 박세영 군도 얼굴이 공개됐다.

전미선은 영화 '연애'를 촬영하던 중 촬영감독 박상훈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전미선의 아들 세영군은 "밥보다 빵을 좋아한다"고 전해 '제빵왕' 엄마의 아들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선은 "데뷔초 낯가림이 심해 배우라는 직업을 포기하려 했다"며 연기자의 길을 접으려고 한 사연도 털어놨다.

또 전미선은 "막노동이라도 하려고 건설현장에도 갔었다"며 "하지만 건설현장에서 '병원비가 더 나온다'는 말을 듣고 돌아섰다"며 깜짝 고백했다.

한편, 전미선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의 엄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