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닥 지수의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16일 오후 1시4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38포인트(0.29%) 오른 482.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8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서 2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 비금속,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정보기술(IT) 부품, 오락, 문화 등이 하락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건설 등이 2% 넘게 뛰었고,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주들이 강세다. 액토즈소프트가 6% 넘게 뛰었고, YNK코리아, 게임하이 등이 2∼3%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한 454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42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