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21곳에 공공관리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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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위·시흥 등에 17억
서울 장위뉴타운 13구역 등 21곳의 정비사업장이 공공관리제 시행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추진위원회 설립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재개발(또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인 21곳의 사업장에 17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재개발 · 재건축에 얽힌 비리를 막기 위해 정비업체 · 설계자 선정,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구청장이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가는 돈은 서울시 및 구청이 지원한다.
이번에 집행한 17억원의 예산은 서울시가 추진위 구성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는 첫 사례다.
사업장별로는 장위뉴타운13구역(2억5000만원),시흥뉴타운1구역(1억3700만원),신길뉴타운6구역(9300만원) 등이 지원 규모가 큰 사업장이다. 이외에도 상봉뉴타운 6구역(1억원) 홍은4구역(재건축 · 7800만원) 노량진뉴타운7구역(7800만원) 동대문 용두3구역(7100만원) 영등포뉴타운1-12구역(7100만원) 등도 예산을 지원받는다.
자치구별로 공공관리 업무를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은평구가 지난달 23일 5급 행정직 등 7명으로 구성된 과(科)급 수준의 공공관리지원추진반을 신설한 데 이어 강남 · 구로구가 지난달 전담조직 구성 준비를 마쳤다.
성수지구,한남5구역 등에서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추진됐던 성동구와 용산구는 이미 올해 초 전담조직이 만들어졌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서울시는 재개발(또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인 21곳의 사업장에 17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관리제는 재개발 · 재건축에 얽힌 비리를 막기 위해 정비업체 · 설계자 선정,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구청장이 관리감독하는 제도다. 추진위원회 구성에 들어가는 돈은 서울시 및 구청이 지원한다.
이번에 집행한 17억원의 예산은 서울시가 추진위 구성에 필요한 돈을 지원하는 첫 사례다.
사업장별로는 장위뉴타운13구역(2억5000만원),시흥뉴타운1구역(1억3700만원),신길뉴타운6구역(9300만원) 등이 지원 규모가 큰 사업장이다. 이외에도 상봉뉴타운 6구역(1억원) 홍은4구역(재건축 · 7800만원) 노량진뉴타운7구역(7800만원) 동대문 용두3구역(7100만원) 영등포뉴타운1-12구역(7100만원) 등도 예산을 지원받는다.
자치구별로 공공관리 업무를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은평구가 지난달 23일 5급 행정직 등 7명으로 구성된 과(科)급 수준의 공공관리지원추진반을 신설한 데 이어 강남 · 구로구가 지난달 전담조직 구성 준비를 마쳤다.
성수지구,한남5구역 등에서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추진됐던 성동구와 용산구는 이미 올해 초 전담조직이 만들어졌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