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어바이어는 16일 화상통화와 문서작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태블릿PC 제품(A-DVD)을 공개했다.거치대에 장착해 일반 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해 멀티 화상통화와 각종 문서작성,메신저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태블릿처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이 제품은 11.6인치 크기로 터치패널에 고화질 카메라와 듀얼 마이크로폰을 내장했다.

와이파이(무선랜)를 지원하며 외장 디스크드라이브를 위한 USB도 지원한다.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VPN(가상사설망)과 4G를 통한 원격 액세스를 지원해 집에서도 회사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똑같은 업무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배터리는 착탈식으로 수명은 3시간 정도다.무게는 1.45kg.가격은 미정이다.양승하 어바이어 사장은 “기업용 태블릿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시스코의 7인치짜리 태블릿 제품과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