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얼짱 기생' 등극…조선시대 기생으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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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조안이 조선시대 기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조안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기찰비록' 5회 '봉인된 소설' 편에서 사헌부 감찰 김형도(김지훈 분)를 연모하는 기생 '부옥' 역을 맡았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조안은 단아하게 쪽진 머리에 자연스러움을 더한 옅은 메이크업은 그녀를 조선시대 얼짱 기생으로 등극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광해군 원년 어느 한 마을에서는 원인 모를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형도는 이 같은 범행이 저자거리에 떠도는 소설 내용과 같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사건 조사에 착수한 형도 일행은 소설을 쓴 남자에게서 오래된 예언서를 받는데 그 안에는 '인조반정이 일어나 광해군이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섬뜩한 내용이 적혀있다.
이에 형도 일행은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예언서를 영원히 봉인하는 한편, 그 남자를 보호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게 된다. 이 때 부옥은 형도의 지원투수로 나서 그녀가 일하는 기방 '소국'에 그 남자를 숨겨주는 것은 물심양면으로 그를 돕게 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조선시대 기생으로 분한 조안은 본 편에서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 기방 속 핵심인물"이라며 "단아하고 청초한 매력 발산은 물론 조신한 모습 하나하나를 통해 조선시대 기생 역을 완벽 소화해냈다"며 극찬했다.
한편, 마을 내 계속되는 죽음, 미래를 점치는 한 남자, 이 모든 비밀을 풀어나가는 형도와 그를 보필하는 기생, 이들의 수수께끼는 17일 밤 12시 tvN '기찰비록'에서 풀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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