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7년’ 김소연 “한결같은 외모 비결은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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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7년 차 연기자 김소연. 한결같은 외모와 밝은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가 이번에는 꿈에 그리던 ‘의사’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소연은 SBS 새 월화극 ‘닥터챔프’에서 태릉선수촌 주치의 ‘김연우’ 역을 맡아 또 다른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6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닥터챔프’ 제작발표회에서 김소연은 “사실 흰가운이 너무 입고 싶었는데, 이번에 의사 역을 맡게돼 너무 기쁘다”라면서 “과서 ‘순풍산부인과’에서 의사역을 맡은 바 있지만 그때는 핫핑크 가운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들어 드라마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김소연은 “정말 운이 좋은 거 같다”라면서 “‘아이리스’ 이후 ‘검사프린세스’ 같은 캐릭터를 찾고 있었는데 바로 와 출연했고, 이번에도 꿈에 그리던 의사 역할이 들어와 고민 없이 결정했다. 일주일만 쉬면 체력은 복귀된다”라고 연기에 대한 강한 욕심을 내비쳤다.
특히 연이은 출연과 밤샘 촬영과 맞물려 “그나마 피부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쉬는 날 무조건 자는 것이다”라면서 “예전에는 일주일 중 하루 쉬는 날 피부과 예약이 돼 있어서 가곤 했는데 이제는 내가 알아서 찾아간다”라고 자기관리에 대한 달라지 모습을 전해 미소짓게 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와 메디컬 의학 드라마의 접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닥터챔프’는 김소연을 비롯해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강소라 등이 출연하며 ‘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양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