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버디 기회 놓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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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홀 파4 이글은 생애 처음이에요. 1번홀에서 이글이 나와 깜짝 놀랐어요. "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친구들과 편하게 라운드를 해 즐거웠다"며 첫 홀 이글까지 기록해 편안하게 라운드를 마쳤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 코스 셋업이 까다롭게(?) 된 게 좋은 스코어가 나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회장도 길어지고 그린도 빨라졌어요. 3년 전 출전할 때보다 난이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요. 그러다 보니 더 안전하게 치려고 하고 보기를 줄이려고 했어요. 버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은 게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죠."
신지애는 3년 전 이 대회가 가장 부담스럽고 떨린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우승한 뒤 3개의 국내 대회에서 연속으로 2위만 차지했다"며 "마지막 날 선두가 되니까 행여 놓칠까봐 걱정이 됐지만 잘 이겨냈다"고 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나머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시아에서 열리는 미국LPGA 투어에 좀 더 많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에서 친구들과 편하게 라운드를 해 즐거웠다"며 첫 홀 이글까지 기록해 편안하게 라운드를 마쳤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 코스 셋업이 까다롭게(?) 된 게 좋은 스코어가 나온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회장도 길어지고 그린도 빨라졌어요. 3년 전 출전할 때보다 난이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요. 그러다 보니 더 안전하게 치려고 하고 보기를 줄이려고 했어요. 버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은 게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죠."
신지애는 3년 전 이 대회가 가장 부담스럽고 떨린 대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우승한 뒤 3개의 국내 대회에서 연속으로 2위만 차지했다"며 "마지막 날 선두가 되니까 행여 놓칠까봐 걱정이 됐지만 잘 이겨냈다"고 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 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나머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시아에서 열리는 미국LPGA 투어에 좀 더 많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