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의 '호섭이'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이상윤이 톱 배우 김혜수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상윤은 김혜수, 황신혜, 신성우와 MBC 새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캐스팅 됐으며 16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금요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은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누구에게나 사랑받으며 자라온 여자와 이를 시기하는 여자의 신경전을 통해 가정의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이상윤은 극 중 부부인 김혜수-신성우가 얽힌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강력계 형사 강신우 역을 맡아 동물적인 감각으로 수사를 펼치는 거친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편, 서울대 물리학과에 재학중이던 이상윤은 지난 2007년 데뷔해 '남자 김태희' '엄친아'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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