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준금리 또 인상…올 들어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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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할인금리 0.25%P 올려 6%로
인도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재할인금리를 5.75%에서 6.0%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보도했다. RBI는 이날 역재할인금리도 4.5%에서 5.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인도는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인플레이션으로 타격을 입은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을 벌이는 등 물가 대처가 정책 제1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도매물가는 8.5% 상승,7월의 9.8%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프라사나 아난타수브라마니암 ICIC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인도 경제의 인플레이션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재할인금리를 5.75%에서 6.0%로 0.25%포인트 올렸다"고 보도했다. RBI는 이날 역재할인금리도 4.5%에서 5.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인도는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인플레이션으로 타격을 입은 노동자들이 대규모 파업을 벌이는 등 물가 대처가 정책 제1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도매물가는 8.5% 상승,7월의 9.8%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프라사나 아난타수브라마니암 ICICI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인도 경제의 인플레이션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