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바닥 쳤나…'엿새만에' 반등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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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J가 엿새 만에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2200원(2.62%) 오른 8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CJ 주가가 고점 대비 14%나 하락,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주가 하락을 빌미가 된 지상파 방송의 동시 재전송 문제가 실질적으로 CJ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송준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할 때 CJ의 손자 회사인 CJ헬로비젼의 관련 손실은 10억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CJ의 자회사 CJ오쇼핑이 인적 분할 뒤 이달 말과 내달 중순 각각 재상장하면 그 가치는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홈쇼핑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며 상장돼 CJ오쇼핑의 재평가가 예상되는데다 CJ미디어홀딩스 또한 기업 재편으로 재평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2200원(2.62%) 오른 8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CJ 주가가 고점 대비 14%나 하락, 저가 매수 기회가 왔다고 진단했다. 주가 하락을 빌미가 된 지상파 방송의 동시 재전송 문제가 실질적으로 CJ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해서다.
송준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할 때 CJ의 손자 회사인 CJ헬로비젼의 관련 손실은 10억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CJ의 자회사 CJ오쇼핑이 인적 분할 뒤 이달 말과 내달 중순 각각 재상장하면 그 가치는 크게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홈쇼핑이 시장의 기대를 모으며 상장돼 CJ오쇼핑의 재평가가 예상되는데다 CJ미디어홀딩스 또한 기업 재편으로 재평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