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가가 차익실현 매물에 장 초반 크게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날 대비 1만9000원(4.36%) 떨어진 4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매일 기준으로 이틀째 약세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라며 "펀더멘털(기초체력)상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파스퇴르유업 인수가 결렬됐다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회사 내부에서는 계속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