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필리핀 펩시콜라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사흘연속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 대비 1만원(1.32%) 오른 7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전날 장 마감 후, 필리핀 음료시장 진출을 위해 필리핀 펩시콜라 프로덕츠 필리피네스(PCPPI) 지분 34.4%를 1169억1900만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은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유 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필리핀에 처음 진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성과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