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모두투어, 약세…비용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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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비용증가 우려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750원(2.21%) 내린 3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도 2.08% 밀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여행업종에 대해 비상경영 종료로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관광 출국자수가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각각 연초 대비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13%와 27%로 웃돌면서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다"며 "오히려 여행시장 급회복 속에 가려져 있던 비용증가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치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각종 신사업 개발, 직원 성과급 등으로 하나투어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65%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모두투어는 3분기에는 기대치를 13% 웃도나, 4분기에는 66% 하회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7일 오전 9시24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750원(2.21%) 내린 3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도 2.08% 밀리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여행업종에 대해 비상경영 종료로 비용증가 요인이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관광 출국자수가 양호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가 각각 연초 대비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13%와 27%로 웃돌면서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다"며 "오히려 여행시장 급회복 속에 가려져 있던 비용증가 요인들이 부각되면서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치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각종 신사업 개발, 직원 성과급 등으로 하나투어의 3,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65% 밑돌 것이란 예상이다. 모두투어는 3분기에는 기대치를 13% 웃도나, 4분기에는 66% 하회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