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 채소, 과일류 등 대부분의 생활물가 품목 가격이 올랐지만 감자, 오징어가격 등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감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적어 물량에 문제가 없었지만 수요가 소폭 줄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감자 1kg은 전주대비 15.5% 내린 2180원에 거래됐다.

오징어 역시 수요감소의 영향으로 한 마리당 10.1% 떨러진 1960원을 기록했다.

이어 우유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우유업계의 할인 정책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우유 1000ml 한 병은 7.4% 내린 1990원에 판매됐다.

이외 치즈 200g 한 봉지가 3460원, 부엌용 세제 1390ml가 3980원으로 각각 1.1%, 2.9% 하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