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스크린서 스윙하고 기념품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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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골프채 팔아 현금도 마련하고
주말 이벤트존 행사 다양
주말 이벤트존 행사 다양
"새로운 기록입니다. 딩동댕!"
대회장인 88CC의 그린 위가 아닌 곳에서도 함성이 잇따라 터졌다. 클럽하우스 인근 주차장에 설치된 골프존의 '무빙라운지'에서다. 한 여성 갤러리가 날린 드라이브샷이 210m를 날아가자 경쾌한 축하음이 울려퍼졌다. 이 여성은 스포츠타월과 골프티세트 볼마커 등을 기념품으로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지영 골프존 홍보팀 대리는 "1만명분의 기념품을 준비했다"며 "주말에 시작되는 '애플라인드와 함께하는 장타대회'에선 1등에게 3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나눠 준다"고 말했다.
갤러리가 몰려들면서 88CC 곳곳에 자리잡은 이벤트존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그린브릿지골프는 대회장 입구에서 '중고 골프채 매입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5년 미만의 중고클럽을 가져오면 통상 매입가보다 10%를 더 얹어 준다. 주중인데도 이날에만 20여명이 클럽을 처분했다. 클럽을 가져온 갤러리에게는 골프모자와 볼마커를 준다.
빙그레와 동아오스카는 베스트셀러인 '바나나우유'와 '포카리스웨트'를 무료로 나눠 준다. 옆 천막의 예문병과 대운산흑마늘 등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캘러웨이 이월의류 판매전에도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주말에는 이벤트가 더욱 다양해진다. 18일 오전 10시엔 88CC 연습 그린에서 칩샷 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50명에게 조지스피리츠의 골프백,웨지 등을 준다. 최종 라운드 때는 같은 곳에서 퍼팅대회가 열린다.
캘러웨이골프는 선수들이 대회장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이동 피팅센터'인 투어밴을 공개한다. 갤러리는 선착순으로 '그립 교환 서비스'(50명)와 웨지에 이름을 새겨 주는 '웨지 이니셜 서비스'(100명)를 받을 수 있다.
11세 이하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풍선 모양의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도 18일부터 운영된다. 관리요원이 상주해 부모들은 마음 편히 대회를 구경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정용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위로 골프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위 체험관'도 운영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대회장인 88CC의 그린 위가 아닌 곳에서도 함성이 잇따라 터졌다. 클럽하우스 인근 주차장에 설치된 골프존의 '무빙라운지'에서다. 한 여성 갤러리가 날린 드라이브샷이 210m를 날아가자 경쾌한 축하음이 울려퍼졌다. 이 여성은 스포츠타월과 골프티세트 볼마커 등을 기념품으로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지영 골프존 홍보팀 대리는 "1만명분의 기념품을 준비했다"며 "주말에 시작되는 '애플라인드와 함께하는 장타대회'에선 1등에게 30만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을 나눠 준다"고 말했다.
갤러리가 몰려들면서 88CC 곳곳에 자리잡은 이벤트존들이 붐비기 시작했다. 그린브릿지골프는 대회장 입구에서 '중고 골프채 매입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대회 기간 중 5년 미만의 중고클럽을 가져오면 통상 매입가보다 10%를 더 얹어 준다. 주중인데도 이날에만 20여명이 클럽을 처분했다. 클럽을 가져온 갤러리에게는 골프모자와 볼마커를 준다.
빙그레와 동아오스카는 베스트셀러인 '바나나우유'와 '포카리스웨트'를 무료로 나눠 준다. 옆 천막의 예문병과 대운산흑마늘 등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최대 70%까지 할인하는 캘러웨이 이월의류 판매전에도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주말에는 이벤트가 더욱 다양해진다. 18일 오전 10시엔 88CC 연습 그린에서 칩샷 대회가 열린다. 선착순 50명에게 조지스피리츠의 골프백,웨지 등을 준다. 최종 라운드 때는 같은 곳에서 퍼팅대회가 열린다.
캘러웨이골프는 선수들이 대회장에서 드라이버 아이언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이동 피팅센터'인 투어밴을 공개한다. 갤러리는 선착순으로 '그립 교환 서비스'(50명)와 웨지에 이름을 새겨 주는 '웨지 이니셜 서비스'(100명)를 받을 수 있다.
11세 이하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풍선 모양의 놀이기구인 에어바운스도 18일부터 운영된다. 관리요원이 상주해 부모들은 마음 편히 대회를 구경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정용 콘솔 게임기인 닌텐도 위로 골프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위 체험관'도 운영된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