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K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을 마쳤다.
'아테나'는 현재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 돗토리현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보아는 최근 일본에서 극중 정우(정우성 분)의 경호를 받는 톱 여가수로 변신해 첫 연기를 선보였다.
보아는 처음 도전하는 정극 연기임에도 불구, 촬영 내내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하는 등 여유로운 면모를 과시해 "역시 보아!"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특히 보아는 중국 상하이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촬영에 합류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완벽하게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우성과 함께 돗토리현 곳곳을 돌며 촬영을 진행한 보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장난기 가득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까지 동시에 선보이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한편 일본에서의 3박 4일간의 촬영을 마친 보아는 조만간 귀국해 한국 분량의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