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법무법인 화우는 윤호일 대표변호사(67)가 ‘아시아 경쟁 연합’(ACA)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윤 변호사는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경쟁법 국제회의’에서 회장으로,이기종 숙명여대 교수는 초대 사무총장으로 각각 선출됐다.부회장 2명은 일본과 중국에서 맡게 됐다.ACA는 경쟁법과 경쟁정책에 관한 민간차원에서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아시아에서의 경쟁문화 확산 및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 9월 한국,중국,일본의 변호사와 학자들이 설립한 단체다.윤 변호사는 “경쟁법 국제회의가 한국 내에서의 경쟁문화 확산을 통한 경제 사회의 발전을 넘어 아시아 경제 공동체의 형성과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