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지애(22·미래에셋)가 2년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우승컵에 한 걸음 다가섰다.

신지애는 19일 88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최종일 10번홀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20·하이마트),김자영2(19·동아오츠카),김소영2(23·핑골프) 등 2위권 선수들에게 5타 앞서 있다.이번 대회들어 4라운드 9번홀까지 63홀동안 보기와 3퍼트를 2개씩 밖에 기록하지 않은 신지애의 기량으로 볼 때 우승이 유력시된다.

신지애는 2008년 10월 KB스타투어 4차전에서 우승한 후 국내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최나연(23·SK텔레콤)은 12번홀까지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5위권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