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신건, 양준혁 은퇴식에 헌정곡 선사…"음원수익 축의금으로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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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MC신건(본명 신건웅)이 야구선수 양준혁(삼성)의 은퇴식에 헌정곡 '위풍당당 양신'을 공개, 또 음원 수익 전액을 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MC 신건의 소속사인 킹콩뮤지션즈 측은 19일 "'위풍당당 양신'은 양준혁 선수와 그의 팬들을 위한 곡이기 때문에 노래 수익금은 양준혁 선수가 장가가는 날 축의금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MC신건은 평소 삼성의 팬임을 밝혀왔다.
한편, 양준혁은 19일 오후 대구 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즈와의 경기 직후 은퇴식에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