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株 낙폭과대..삼성電·하이닉스 '매수'-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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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0일 국내 반도체 업종은 경쟁력 대비 주가 낙폭이 크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17일 D램 현물 가격은 저조한 수요가 계속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중국 국경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 확보 수요로 9월 중반부터는 소폭의 가격 강세를 기대했지만 중국 국경절 수요도 보수적인 시각으로 전환되면서 반등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D램 가격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앞으로 가격 하락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격 바닥의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낸드 가격의 하락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선두권 업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신공정 제품 확대 등으로 높은 수익성 확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경쟁력에 비해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며 탑픽은 D램과 낸드에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차선호주는 하이닉스를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구자우 연구원은 "지난 17일 D램 현물 가격은 저조한 수요가 계속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중국 국경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재고 확보 수요로 9월 중반부터는 소폭의 가격 강세를 기대했지만 중국 국경절 수요도 보수적인 시각으로 전환되면서 반등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D램 가격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앞으로 가격 하락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격 바닥의 시기가 빨라질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낸드 가격의 하락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선두권 업체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신공정 제품 확대 등으로 높은 수익성 확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구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경쟁력에 비해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며 탑픽은 D램과 낸드에 월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차선호주는 하이닉스를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