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0일 중국의 경제지표와 변화해야 되는 상황을 보면 중국 수혜주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 서동필 연구원은 "중국은 소비심리 개선, 저축률 하락, 위안화 절상 등의 삼박자가 갖추어졌다"고 전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상은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의 화두라는 것. 오는 11월에 있을 G20정상회담에서도 위안화 절상요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안화가 절상이 되면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함께 강세를 보일 것이며, 이로 인해 원화고 강세를 보인다는 전망이다.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있어서는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문제보다 중국의 소비개선에 의한 매출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중국이 소비를 진작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소비심리가 양호하고, 저축률이 떨어지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것은 중국 수헤주를 돋보이게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