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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추석 앞두고 '숨고르기'…기계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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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6.14포인트(0.34%) 내린 1821.21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818.60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1820선을 중심으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순매수중이지만, 강도는 다소 약화됐다. 개인이 '사자'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프로그램은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기술주들의 선전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렇지만 엇갈리는 지표들과 연휴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미시건대의 소비심리지수는 예상치 70에 못미치는 66.6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의 소비심리가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 운수창고, 증권업종들이 1% 넘게 하락중이다. 건설, 보헙, 금융, 음식료 등도 약세다. 그러나 기계업종은 1% 넘게 상승중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이 1~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약보합세다. 그러나 현대차, 기아차, SK에너지 롯데쇼핑 등은 오름세다.

    상승종목은 316개 보합종목은 108개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375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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