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사흘째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스원은 20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67%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원은 장중 6만2300원을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안업체의 특수가 기대되고 있으며 상조 산업 진출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주가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사업 상조 부문은 시행 여부에 대한 의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며 "시장 재편이 기대되고 있어 사업 진행이 확정될 경우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에스원은 일차적으로 연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상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성공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관련 시설들을 확보해 장례 산업에 대한 밸류체인을 확대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