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4가 13억 인구의 세계 최대 시장 중국에서 본격 판매된다.

19일(현지시간)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4를 공식 런칭한다"며 "오는 25일 오전 8시부터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애플 소매점과 차이나 유니콤 이통사 대리점을 통해 아이폰4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에서 아이폰4는 16GB가 4,999위엔(743달러), 32GB는 5,999위엔(892달러)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스라엘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아이폰4를 추가로 발매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23일 경 아이폰4와 8GB 아이폰3GS를 '맥시스'와 '디기' 두 이통사를 통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