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동생 원더걸스가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에 초청돼 한국의 대표 걸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원더걸스는 Concept Korea, Bottega Beneta, Roger Vivier, Vivienne Tam, Adidas Y-3, Yunna Yang, Alice & Olivias, Tory Burch, Anna Sui등 등의 패션쇼에 참석,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Jeremy Scott), 비비안탐(Vivienne Tam)외 많은 디자이너 및 유명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패션위크동안 원더걸스는 배우 레이튼 미스터(Leighton Meester),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오마리온(Omarion), 퍼시잭슨과 배우 로사리오 도슨(Rosario Dawson), 배우 데니스 리차드(Denise Richards), 테니스 선수 세레나윌리엄스(Serena Williams) 등 유명 배우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으며 특히 행사 참석 모습이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의 트위터와 뉴욕타임스, Mtv홈페이지, Vogue Paris, MSNBC, Fame magazine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로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이번 패션위크의 비비안탐쇼에는 preshow와 post show때 원더걸스의 2DT가 리믹스 버전으로 최초로 틀어져 행사에 참석했던 원더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더걸스는 “특히 멤버 유빈과 소희가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패션위크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계 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라 무척 흥미롭고 즐거웠고, 많은 유명인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노래가 행사장에 울려 퍼졌을 때 깜짝 놀랐고 감동적이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즐거워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뉴욕에 머물며 다음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