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산소에서 캠핑하고 싶다는 독특한 명절 희망 사항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스토리쇼 부탁해요'에서는 추석 때 꼭 해보고 싶은 것, '명절 위시(WISH)'를 정해서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이유는 "명절날 산소 가는 게 너무 좋은데 차가 너무 막혀 가는게 힘들다"며 "할아버지 산소 옆에 텐트를 치고 하루 놀고 싶다. 산소에서 1박 2일 캠핑을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MC 유덕화가 "산소에서 캠핑한다는 건 처음 들어본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수근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재밌는 놀이가 많다"며 귀신놀이, 입관 놀이, 향들고 진실게임 등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덕화는 "나 애들하고 방송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