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부부 심리극에서 오열하며 눈물을 쏟았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는 여섯쌍의 '문제 부부'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캠프를 떠났다.

총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인 ‘자기야 부부캠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부부들의 숨겨진 갈등이 드러났고, 이어 24일 방송에서는 그 갈등과 상처를 씻는 과정이 드러날 예정이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심각한 갈등을 보였던 양원경-박현정 부부의 '상처빼기'가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부부는 어린시절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서로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처음으로 상대방의 외롭고 기댈 것 없는 마음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부부 심리극'에서는 남편 양원경의 마음 속에 두 가지 상반된 자아를 끌어내 부부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펼쳤는데 심리극을 진행하던 중 남편 양원경이 그동안 아내와 싸워야했던 이유가 밝혀져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남편 양원경은 자기 마음 속의 갈등을 고백하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과연 양원경이 그 동안 마음속에 쌓아왔던 벽의 실체는 무엇이었을지, 양원경-박현정 부부가 진실로 화해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오는 24일 밤 11시 5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