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해외 점포 영업실적이 악화됐다. 금융감독원은 삼성 대한 교보생명 등 3개 생보사가 미국 중국 태국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인 8개 점포가 지난 상반기 43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에 비해 손실액이 80만달러 늘었다. 투자업 부문에서는 110만달러 순이익을 냈지만 생명보험업에서 540만달러 손실을 입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