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늘어도 대기업 일자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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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7만3000명 줄어
취업자가 매달 4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기업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했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192만9000명으로 작년 8월(200만2000명)보다 7만3000명(3.7%)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5~299인 사업장의 취업자는 지난달 1247만5000명으로 작년 8월(1200만5000명)보다 47만명(3.9%) 늘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소 규모 사업장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종사자 300인 경계선을 조금 웃도는 기업에서 고용이 줄어든 곳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장의 취업자는 192만9000명으로 작년 8월(200만2000명)보다 7만3000명(3.7%) 감소했다.
반면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5~299인 사업장의 취업자는 지난달 1247만5000명으로 작년 8월(1200만5000명)보다 47만명(3.9%) 늘어 8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소 규모 사업장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기업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종사자 300인 경계선을 조금 웃도는 기업에서 고용이 줄어든 곳이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