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분산투자 차원 활용 바람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金)을 활용한 투자는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차원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24일 "지난 10년 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자산은 금으로 집계됐지만 다른 자산보다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위험조정 관점에서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상대적으로 투자대상이 다양해진 2000년대 이후 금 투자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채권지수와 코스피, 부동산 상품과의 수익률 및 투자위험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주목할 점은 금 투자가 주식보다는 위험조정수익배율 관점에서 앞선다는 것"이라며 "주식과 금자산 모두 다른 자산대비 변동성이 높다는 점에서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분산투자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채권과 주식, 부동산, 금에 각각 같은 비중을 투자한 경우 주식 단일 포트폴리오나 금 단일 포트폴리오보다 위험조정 관점에서 우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미니 금 선물 신규 상장을 계기로 금 선물 투자가 활성화되면 분산투자 방법으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24일 "지난 10년 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인 투자자산은 금으로 집계됐지만 다른 자산보다 수익률의 변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따라서 위험조정 관점에서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상대적으로 투자대상이 다양해진 2000년대 이후 금 투자의 적절성을 알아보기 위해 채권지수와 코스피, 부동산 상품과의 수익률 및 투자위험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주목할 점은 금 투자가 주식보다는 위험조정수익배율 관점에서 앞선다는 것"이라며 "주식과 금자산 모두 다른 자산대비 변동성이 높다는 점에서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분산투자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채권과 주식, 부동산, 금에 각각 같은 비중을 투자한 경우 주식 단일 포트폴리오나 금 단일 포트폴리오보다 위험조정 관점에서 우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미니 금 선물 신규 상장을 계기로 금 선물 투자가 활성화되면 분산투자 방법으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