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하단만 막아주면 된다"-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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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4일 미국이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국이 하단을 지지해주고 이머징 마켓인 아시아가 상단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통해서는 시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는 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어쩌면 미국을 통해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은 객관보다는 주관이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미국이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는 것을 원론적으로 해석한다면 좋은 소식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호재라고 보는 것이 우세하다며 재정정책이 주식시장의 양식인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그 믿음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오히려 우리가 믿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이머징 아시아의 약진과 단단한 내부 유동성"이라며 "미국에게 바라는 것은 하단을 건드리는 악재를 쏟아내며 해코지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으로서는 미국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낮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조금 더 시장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통해서는 시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는 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어쩌면 미국을 통해 시장을 전망한다는 것은 객관보다는 주관이 더 많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미국이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한다는 것을 원론적으로 해석한다면 좋은 소식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재정정책이 호재라고 보는 것이 우세하다며 재정정책이 주식시장의 양식인 희망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인데 지금은 그 믿음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오히려 우리가 믿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이머징 아시아의 약진과 단단한 내부 유동성"이라며 "미국에게 바라는 것은 하단을 건드리는 악재를 쏟아내며 해코지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으로서는 미국이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낮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조금 더 시장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