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株, 의무할당제 도입으로 '날개'"-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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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4일 태양광주(株)에 대해 정부의 태양광 의무할당제 도입 확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웅진에너지와 다원시스, 성융광전투자를 수혜주로 꼽았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가 지난주 2012년 실시 예정인 RPS(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의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고, 그 중 핵심안이 태양광의 의무할당제"라며 "신규 설치량 기준으로 2012년 200MW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20MW씩 늘어난 태양광의무 설치량을 확정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의무 할당제는 국내 수많은 대기업들이 태양광 시장에 진입한 것을 감안한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로 판단된다"며 "또한 이번 조치로 최근 정부 당국의 태양광 육성의지가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연평균 약 1~1조3000원의 태양광 시장 형성으로 태양광 업체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는 것.
한 애널리스트는 "2008년 태양광 설치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허용으로 250MW의 신규설치가 있었을 뿐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50~70MW 수준에서 정체돼 왔다"며 "하지만 이번 정부의 의무설치량 도입으로 2012년부터 연간 약 300~380MW의 태양광 신규 설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의 경우 국내 모듈업체들의 웨이퍼 수요증가로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고, 다원시스와 성융광전투자도 국내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증설 등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웅진에너지와 다원시스, 성융광전투자를 수혜주로 꼽았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식경제부가 지난주 2012년 실시 예정인 RPS(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의 일부 개정안을 확정했고, 그 중 핵심안이 태양광의 의무할당제"라며 "신규 설치량 기준으로 2012년 200MW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20MW씩 늘어난 태양광의무 설치량을 확정함으로써 국내 태양광 시장의 활성화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의무 할당제는 국내 수많은 대기업들이 태양광 시장에 진입한 것을 감안한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로 판단된다"며 "또한 이번 조치로 최근 정부 당국의 태양광 육성의지가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연평균 약 1~1조3000원의 태양광 시장 형성으로 태양광 업체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는 것.
한 애널리스트는 "2008년 태양광 설치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 허용으로 250MW의 신규설치가 있었을 뿐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50~70MW 수준에서 정체돼 왔다"며 "하지만 이번 정부의 의무설치량 도입으로 2012년부터 연간 약 300~380MW의 태양광 신규 설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에너지의 경우 국내 모듈업체들의 웨이퍼 수요증가로 수혜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고, 다원시스와 성융광전투자도 국내 폴리실리콘 업체들의 증설 등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