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업체에서 전자재료 업체로의 변신이 긍정적이란 증권업계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6분 현재 한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1.59%)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6200원까지 올라 52주(1년)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솔케미칼이 과점시장과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기반으로 화학 업체에서 전자재료 업체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한솔케미칼의 올해 예상 매출액 중 IT(정보기술) 제품 비중은 약 15%에 이를 것이라며 2012년에는 이 비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추정 실적은 설비투자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증설이 이뤄질 경우 외형 성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