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이 대규모 정원 축소 여파로 경쟁률이 예년보다 크게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최근 확정해 발표한 '201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모집정원'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정원(교과, 영양, 특수교사 등 포함)은 총 2천244명으로 확정됐습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과담당 교사만 따져볼 때 정원은 2천40명 선으로 작년보다 500명가량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당국은 중등교사 정원 대규모 축소가 학생수의 급감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