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정진이 올 추석 '가족들에게 애인이라고 소개하고 싶은남자'로 꼽혔다.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 3000여명의 네티즌들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올 추석, 집에 데려가 애인이라고 소개하고 싶은 미혼 남자 배우는?'이라는 설문 조사결과 이정진이 1140명(39.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후보는 올 추석 개봉작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정진은 영화 '해결사'에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이정진의 뒤를 이어서는 '무적자'에서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남자 송승헌이 465명(16.0%)의 지지를 받아 2위로,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출연한 최다니엘이 328명(11.3%)의 득표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영화 '무적자'의 주진모가 11%의 득표율로 순위를 이었다.

한편, 이정진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비덩'(비주얼덩어리)로 인기를 모았으며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도망자'에서 비, 이나영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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