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中 중추절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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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2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61포인트(1.25%) 떨어진 9446.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95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4일(종가기준) 이후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데다 엔·달러 환율이 84엔대 초반까지 상승한 것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일어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충돌 사건에 대해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도 중국 사업 비중이 큰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퍼지며 수출주가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했고, 일본 2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는 0.95% 떨어졌다. 두 업체 모두 해외판매 비중이 80%에 달한다. 소니와 닛산도 각각 1% 이내 하락률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0.73% 하락한 8142.92를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1979.42로 0.3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26% 상승한 1836.3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4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61포인트(1.25%) 떨어진 9446.7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95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 14일(종가기준) 이후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하락 마감한데다 엔·달러 환율이 84엔대 초반까지 상승한 것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센카쿠 열도 부근에서 일어난 일본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충돌 사건에 대해 중국이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도 중국 사업 비중이 큰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퍼지며 수출주가 일제히 뒷걸음질 쳤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인 캐논은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했고, 일본 2위 자동차 업체인 혼다는 0.95% 떨어졌다. 두 업체 모두 해외판매 비중이 80%에 달한다. 소니와 닛산도 각각 1% 이내 하락률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23분 현재 0.73% 하락한 8142.92를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1979.42로 0.31% 내림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26% 상승한 1836.37을 기록 중이다. 중국 증시는 중추절을 맞아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