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가 은밀한 암호를 통해 신정환에게 충고의 말을 건넸다.
23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등이 던진 오프닝 멘트에서 신정환에게 충고하는 것으로 보이는 암호가 등장했다.
바로 이들이 말한 멘트의 첫 글자를 모으면 "신정환 정신차려"가 되는 것. 이는 방송 캡쳐화면사진과 함께 각종 웹 게시판에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이후 이를 알아챈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이런 심오한 뜻이 있었다니" "신정환씨가 이 방송을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김구라는 신정환에게 "친구에게 한마디 하겠다"며 "이제 돌아와서 조사 받아라.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마음의 병도 치유한다면 충분히 재능이 있기 때문에 제 2, 제 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본다"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8월 말 필리핀 세부에서 원정 도박을 벌여 물의를 빚었으며 현재 잠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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