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9.24 17:26
수정2010.09.25 02:5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본회의를 열어 4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3분기와 같은 8조5000억원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총액한도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지원 실적에 연계해 한은이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배정해 주는 제도다. 한은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여전히 부진한 데다 건설업 등 일부 업종은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는 판단에 따라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유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