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도서관인의 축제인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가 'U-Library : 정보공유와 참여의 공간, 도서관'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일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관대회는 정보 교류와 정책 협의 등을 통해 성숙한 도서관 문화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962년부터 전국을 돌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는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다양한 형식의 학술 행사가 열린다.

또 60여개의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도서관과 관련한 신기술 등을 전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있을 예정이다.

전국의 도서관인을 비롯해 지방자치단회 및 교육청 관계자, 전문단체 회원, 문헌정보학자, 학생 등 2천여명이 이번 대회에 참석한다.

대구시는 도서관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동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회가 열리는 엑스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kimh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