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95포인트(0.40%) 오른 240.55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 팔자에 나서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수로 전환, 647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장초반 매수세를 나타내던 기관은 326계약 순매도했다. 사자와 팔자를 오가던 개인도 880계약 처분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75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를 유지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2052억원 순매수했다. 차익거래는 321억원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 거래가 237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28만885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6330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2808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