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 발행 2조3314억…1년4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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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마무리되면서 회사채 발행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다음 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1년4개월 만에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9월27일~10월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 임대주택의 임대료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등 총 46건, 2조3314억원의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작년 5월 마지막주(25~29일) 2조90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지주(AAA)가 오는 29일 35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신세계와 롯데쇼핑(이상 AA+) 포스코ICT(AA-) LS전선(A+)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신공영 비앤지스틸 등 BBB+ 등급 기업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 팀장은 "발행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내달 금리 인상이 점쳐지고 있어 미리 채권을 발행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 주(9월27일~10월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 임대주택의 임대료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등 총 46건, 2조3314억원의 회사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이는 작년 5월 마지막주(25~29일) 2조906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신한금융지주(AAA)가 오는 29일 35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신세계와 롯데쇼핑(이상 AA+) 포스코ICT(AA-) LS전선(A+)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한신공영 비앤지스틸 등 BBB+ 등급 기업도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 팀장은 "발행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내달 금리 인상이 점쳐지고 있어 미리 채권을 발행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