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8금양호 침몰‥1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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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예인 중이던 꽃게운반선이 침몰하면서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쪽 11.9㎞ 해상에서 인천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인천선적 99t급 어획물운반선 68금양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6명과 기관수리업자 1명 가운데 선장 정모(60)씨 등 5명은 구조됐으나 선원 이종선(45.인천 용현동)씨가 숨지고 박세화(58.인천 선화동)씨는 실종됐다.
24일 오후 3시20분께 옹진군 대청도에서 꽃게 5t을 싣고 출항한 68금양호는 출항 2시간여 만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하자 무선통신을 이용해 인천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200t급 경비함 253함을 출동시켜 조난당한 68금양호에 줄을 매달아 200m 정도 거리를 두고 오후 7시40분부터 예인하기 시작했으나 6시간여 만에 68금양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경은 침몰 25분 만에 물 위에 떠있던 선원 3명을 구조됐고 15분 뒤 2명을 추가 구조했다.
이후 오전 9시39분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실종선원 이종선씨의 시신이 고기잡이 그물 속에 딸려온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어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9척과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 관공선 1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마지막 실종선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5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북서쪽 11.9㎞ 해상에서 인천해경 경비정에 의해 예인되던 인천선적 99t급 어획물운반선 68금양호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6명과 기관수리업자 1명 가운데 선장 정모(60)씨 등 5명은 구조됐으나 선원 이종선(45.인천 용현동)씨가 숨지고 박세화(58.인천 선화동)씨는 실종됐다.
24일 오후 3시20분께 옹진군 대청도에서 꽃게 5t을 싣고 출항한 68금양호는 출항 2시간여 만에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기 시작하자 무선통신을 이용해 인천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200t급 경비함 253함을 출동시켜 조난당한 68금양호에 줄을 매달아 200m 정도 거리를 두고 오후 7시40분부터 예인하기 시작했으나 6시간여 만에 68금양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경은 침몰 25분 만에 물 위에 떠있던 선원 3명을 구조됐고 15분 뒤 2명을 추가 구조했다.
이후 오전 9시39분께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실종선원 이종선씨의 시신이 고기잡이 그물 속에 딸려온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이어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9척과 해군 함정 2척, 항공기 5대, 관공선 1척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마지막 실종선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