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한보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 깜짝 특별 출연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 첫 회에 출연하는 한보배는 극 중 외과의사 김연우(김소연)가 근무하는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는 리듬체조선수 조민지 역할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한보배가 맡은 '조민지'는 국가대표 체조선수를 꿈꾸는 리듬체조선수지만 수술대에 오른 후 수술집도의의 의료사고로 하지마비를 당하는 비운의 소녀 역할이다. 또한 극 중 김연우가 촉망받던 정형외과 전문의에서 태릉선수촉 국가대표 주치의로 전향하게 되는 중요한 과정에서 발단이 되는 핵심적인 역할이기도 하다.

최근 촬영을 마친 한보배는 "극 중 잠깐 등장하는 분량이라 어려운 촬영은 아니었지만 드라마 전개 상 중요한 씬이다 보니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 첫 출발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많은 사랑과 높은 인기를 얻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보배가 특별 출연하는 '닥터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담당 주치의와 선수들 간의 갈등, 화해, 우정,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정겨운, 김소연, 엄태웅 등이 출연하며 '나는 전설이다' 뒤를 이어 오는 27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