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 이소담이 한국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다.

한국은 후반 11분경 일본의 가토 치카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33분 투입된 이소담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3대 3을 만들었다.

이소담의 동점골은 교체투입된 지 1분만에 터진 것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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